늘어난 교양학점, 사범학부생 피해 우려도

총신대보
2023-01-12

교양과목 이수학점 변경과 관련된 본교 학칙 개정안(이하 개정안)을 두고 “사범학부 학생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총신대학교 기획혁신팀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실천(채플)’과 ‘기독교인성과섬김의리더’ 과목을 공통필수과목으로 규정에 명시하게 된다. 그리고 사범학부의 교양과목 이수학점이 현행 18학점에서 26학점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사범학부생들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다각도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우선 임용고시 준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역사교육과 A 학우는 “사범계 학생들은 임용고시 준비를 위해 4학년 때 학점을 적게 듣는 것이 일반적인데 교양 학점이 늘어나면 임용고시 준비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 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복수전공생의 부담 가중 및 졸업 소요시간 증대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기독교교육과에 재학중인 B 학우는 “다전공 및 연계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며 “연계전공은 학점이 적어서 그나마 낫지만 다전공은 추가학기를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학교 측의 공지 미비 문제가 제기됐다. B학우는 ”중요한 사항인데 학생들에게 제대로 공지가 되지 않아 당황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학교 측은 “대학평가와 시대적 흐름을 고려한다면 교양과목 이수학점 증대는 불가피하다”는 반응이다. 실제 학교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본교 사범계 학과의 교양학점은 18학점으로, 타 대학 사범대의 교양이수학점에 비 해 낮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은 교양학점을 36학점 이상 이수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본교 사범계 학과의 졸업 이수 학점 대비 교양 이수 학점 역시 13.8%로 이 또한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권고하는 비율 인 30%에 비하면 현저히 낮다. 


조윤수 기자 lily.falli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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