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평가 기준 변경 관련 본교 공지사항(이하 변경 사항)을 두고 여러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6일 총신대학교 교무인사팀이 게시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변경 전에는 수강 인원에 따라 성적 비율에 차등을 두었는데, 해당 내용을 삭제하고 성적 비율을 A+~A0 50%, B+~B0 80% 이내로 확대했다.
해당 변경 사항과 관련해 학생들은 여러 가지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사회복지학과 A 학우는 “성적 부여 비율이 확대된 것을 보고 나도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익명의 한 학우는 “성적 평가 기준이 확대된 것을 보고 허탈했다”며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이 같은 학점을 받는다면 학생들의 노력이 평가절하될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와 관련해 본교 교무인사팀은 “교수자가 가진 성적 부여 권한을 강화하여 학생의 학업성취도에 따른 성적 부과의 자율성을 존중하고자 하는 것이 금번 개편의 취지” 라고 해당 변경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 “주요 사립대를 중심으로 교수자율평가를 시행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며 “학생의 성취에 따라 평가받음으로써 학생의 부담도 덜고, 교수자도 완화된 평정을 실시하면서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일부 학생들의 우려에 대해 교무인사팀은 “반드시 50%까지 A등급 비율이 부여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과도한 성적 인플레이션을 제한하기 위해 성적 부여 비율을 제한한 것이며 본질은 교수의 평정 자율성 강화”라고 해명했다. 해당 변경사항은 2023년도 1학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출처_김채현 기자
성적 평가 기준 변경 관련 본교 공지사항(이하 변경 사항)을 두고 여러 반응이 나오고 있다.지난달 6일 총신대학교 교무인사팀이 게시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변경 전에는 수강 인원에 따라 성적 비율에 차등을 두었는데, 해당 내용을 삭제하고 성적 비율을 A+~A0 50%, B+~B0 80% 이내로 확대했다.
해당 변경 사항과 관련해 학생들은 여러 가지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사회복지학과 A 학우는 “성적 부여 비율이 확대된 것을 보고 나도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익명의 한 학우는 “성적 평가 기준이 확대된 것을 보고 허탈했다”며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이 같은 학점을 받는다면 학생들의 노력이 평가절하될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와 관련해 본교 교무인사팀은 “교수자가 가진 성적 부여 권한을 강화하여 학생의 학업성취도에 따른 성적 부과의 자율성을 존중하고자 하는 것이 금번 개편의 취지” 라고 해당 변경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 “주요 사립대를 중심으로 교수자율평가를 시행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며 “학생의 성취에 따라 평가받음으로써 학생의 부담도 덜고, 교수자도 완화된 평정을 실시하면서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일부 학생들의 우려에 대해 교무인사팀은 “반드시 50%까지 A등급 비율이 부여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과도한 성적 인플레이션을 제한하기 위해 성적 부여 비율을 제한한 것이며 본질은 교수의 평정 자율성 강화”라고 해명했다. 해당 변경사항은 2023년도 1학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niki0806@chongshi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