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_이준성 편집국장
이번 달 13일, 본교 백남조 기념홀에서 22학년도 2학기 정기총회(이하 정총)가 열렸다. 이번 정총에는 9개 학과의 학우, 자치기구, 언론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정족수 216명 중 221명(오후 08시 15분 기준)의 참여로 개회됐다. 이번 정총 안건은 ‘사당생활관 노후화 및 재학생 주거권 침해에 따른 행복기숙사 재추진 요청’, ‘현 학과 사무실 조교행정 체제에서 학과별 조교 배치 요청’이었다. 안건논의가 진행되기 전 학생복지위원회, 동아리연합회, 총학생회 순으로 22년도 1학기 사업 및 결산 보고, 하계 방중 사업 및 결산 보고, 2학기 사업 계획 및 예산 보고를 진행했다.
안건1. 사당생활관 노후화 및 재학생 주거권 침해에 따른 행복기숙사 재추진 요청
첫 번째 안건은 총학생회 대표로 오현근(사회복지학과 21) 학우가 발의했다. 오현근 학우는 “본교 사당생활관은 1973년 11월 준공 당시에도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던 건물이었다.”며 “소방, 배관, 시설, 위생 등의 문제가 심각할 뿐만 아니라, 준공 당시 성인 남성 표준 신장 167cm을 기준하여 설계된 만큼 성인 남성 평균 키가 높아진 현재 구조적인 문제와 생활의 불편함이 산재해 있는 상황이다.”며 해당 안건의 발의 이유를 밝혔다.
위 안건에 대한 찬성 측 입장으로는 “타 대학과 비교하였을 때 공용화장실과 공동샤워실 시설이 불편하다”, “이번 집중호우 때 생활관 내 물이 샌 문제가 발생해 새로 페인트칠 후 입사하였으나 여전히 물이 새며, 곰팡이 문제도 우려된다” 가 나왔다. 반대 측 입장은 “아직 생활관이 크게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래 쓴 만큼 노후한 부분도 있으나 그만큼 생활에 적합하다.” 였다. 첫 번째 안건은 참석인원 233명 중, 찬성 212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안건2. 현 학과 사무실 조교행정 체제에서 학과별 조교 배치 요청
두 번째 안건은 오예림(역사교육과 20)학우가 발의했다. 오예림 학우는 발의 이유로 “현 행정 시스템은 한명의 조교님이 두 개 이상의 학과를 담당하는 구조다.”라며 “이는 조교님에게도 과한 업무량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예림 학우는 "학과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일반 학우도 사무실과 수신이 되지 않는 상황이기에 개편이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위 안건에 대한 찬성 측 입장은 “효율적인 학과 행사 진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이었다. 반대 측 입장은 “조교를 8명까지 늘리기 위한 추가 예산이 과다 발생”이었다. 두 번째 안건은 참석인원 223명 중, 찬성 194명, 반대 4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
기타 안건 및 건의사항
안건발의 이후에는 건의사항 접수가 진행됐다. 건의사항으로는 “사범학부 소속의 병역이행 학우들에게 구급법 1회 인정”, “국가 근로장학생 근로비 지급 공지 활성화”, “학교 기도실 내 비품 관리 및 리모델링 요구”이 제기되었다.
이번 정총에 대해 총학생회장 김은현(사회복지학과 19) 학우는 “민주적인 절차에 근거하여 오늘 일련의 의사결정에 주권자로서 참여하신 학우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여러분들의 정기총회 참여는 더 나은 총신대학교의 밑거름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정기총회에서 가결된 두 가지 안건과 더불어 여러 기타 안건들은 총학생회 집행부 회의를 통해 담당부서 혹은 담당자를 선정하여 추진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봄 기자
출처_이준성 편집국장
이번 달 13일, 본교 백남조 기념홀에서 22학년도 2학기 정기총회(이하 정총)가 열렸다. 이번 정총에는 9개 학과의 학우, 자치기구, 언론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정족수 216명 중 221명(오후 08시 15분 기준)의 참여로 개회됐다. 이번 정총 안건은 ‘사당생활관 노후화 및 재학생 주거권 침해에 따른 행복기숙사 재추진 요청’, ‘현 학과 사무실 조교행정 체제에서 학과별 조교 배치 요청’이었다. 안건논의가 진행되기 전 학생복지위원회, 동아리연합회, 총학생회 순으로 22년도 1학기 사업 및 결산 보고, 하계 방중 사업 및 결산 보고, 2학기 사업 계획 및 예산 보고를 진행했다.
안건1. 사당생활관 노후화 및 재학생 주거권 침해에 따른 행복기숙사 재추진 요청
첫 번째 안건은 총학생회 대표로 오현근(사회복지학과 21) 학우가 발의했다. 오현근 학우는 “본교 사당생활관은 1973년 11월 준공 당시에도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던 건물이었다.”며 “소방, 배관, 시설, 위생 등의 문제가 심각할 뿐만 아니라, 준공 당시 성인 남성 표준 신장 167cm을 기준하여 설계된 만큼 성인 남성 평균 키가 높아진 현재 구조적인 문제와 생활의 불편함이 산재해 있는 상황이다.”며 해당 안건의 발의 이유를 밝혔다.
위 안건에 대한 찬성 측 입장으로는 “타 대학과 비교하였을 때 공용화장실과 공동샤워실 시설이 불편하다”, “이번 집중호우 때 생활관 내 물이 샌 문제가 발생해 새로 페인트칠 후 입사하였으나 여전히 물이 새며, 곰팡이 문제도 우려된다” 가 나왔다. 반대 측 입장은 “아직 생활관이 크게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래 쓴 만큼 노후한 부분도 있으나 그만큼 생활에 적합하다.” 였다. 첫 번째 안건은 참석인원 233명 중, 찬성 212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안건2. 현 학과 사무실 조교행정 체제에서 학과별 조교 배치 요청
두 번째 안건은 오예림(역사교육과 20)학우가 발의했다. 오예림 학우는 발의 이유로 “현 행정 시스템은 한명의 조교님이 두 개 이상의 학과를 담당하는 구조다.”라며 “이는 조교님에게도 과한 업무량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예림 학우는 "학과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일반 학우도 사무실과 수신이 되지 않는 상황이기에 개편이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위 안건에 대한 찬성 측 입장은 “효율적인 학과 행사 진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이었다. 반대 측 입장은 “조교를 8명까지 늘리기 위한 추가 예산이 과다 발생”이었다. 두 번째 안건은 참석인원 223명 중, 찬성 194명, 반대 4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다.
기타 안건 및 건의사항
안건발의 이후에는 건의사항 접수가 진행됐다. 건의사항으로는 “사범학부 소속의 병역이행 학우들에게 구급법 1회 인정”, “국가 근로장학생 근로비 지급 공지 활성화”, “학교 기도실 내 비품 관리 및 리모델링 요구”이 제기되었다.
이번 정총에 대해 총학생회장 김은현(사회복지학과 19) 학우는 “민주적인 절차에 근거하여 오늘 일련의 의사결정에 주권자로서 참여하신 학우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여러분들의 정기총회 참여는 더 나은 총신대학교의 밑거름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정기총회에서 가결된 두 가지 안건과 더불어 여러 기타 안건들은 총학생회 집행부 회의를 통해 담당부서 혹은 담당자를 선정하여 추진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