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 "전쟁을 명분으로 삼은 살인 행위"

총신대보
2022-05-07

출처_경향신문


 지난 2월 24일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공습과 지상군 투입을 시행하여 전면 침공을 감행하면서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됐다. 전쟁은 현재까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정치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인간적’인 문제다. 전쟁 와중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 고문, 성폭행”에 대한 의혹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일대에서 민간인 시신 900구 이상이 발견됐으며, 이 중에는 손을 뒤로 묶인 채 뒤통수에 총상을 입은 시신 및 시신 집단 매장지 등이 확인됐다고 한다. 또한 4월 초 중반 즈음, 1997년생,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출신인 알렉세이 비치코프 군인이 1세 우크라이나 아기를 성폭행하는 영상이 퍼졌다. 이 밖에도 “러시아 군인에 의해 성폭행과 살해를 당한 10세 여아들의 생식기와 항문이 찢어져 있었다”, “15살과 16살 자매가 성폭행을 당했다” 등의 증언과 ‘성폭행 당한 뒤 살해된 여성 시신의 배에 나치 상징 문양인 갈고리 십자가 붉게 새겨진 사진’ 등의 증거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현황에 대해, 지난 달 12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서 러시아를 향해 ‘집단학살(genocide)’을 처음으로 언급하며 비판했다. 4월 23일에는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키이우의 한 지하철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푸틴을 향해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회담을 제안했다. 이에 추가하여 "만났으면 좋겠다는 게 아니라 만나야 한다. 그래야 외교적으로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4월 27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개입하는 나라에게 신속히 보복할 것을 경고하며, 러시아군이 민간인 학살 의혹을 전면 부정했다.

 우리는 전쟁이 반인륜적인 폭력과 상쇄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현재 러시아는 전쟁을 명분으로 인륜에 반하는 인권유린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맞서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방관하지 않는 태도를 갖추어야 하며, 사람이 사람에게 무차별적으로 가하는 폭력과 살인 행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 앞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평화적으로 종식되기를 기도해야 하며, 계속해서 이러한 국제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윤한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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