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상에 ‘교권 침해’ 영상이 올라와 교육계와 우리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한 남학생이 수업 중인 교사 옆에 누워서 핸드폰을 보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와 있다. 더욱이 영상 말미에 나온 한 남 학생은 웃통을 벗고 상반신을 노출한 채 수업을 듣고 있다. 영상에는 학생들의 음성이 함께 녹음되어 있다.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 영상은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A중학교에서 촬영되었다. 영상 속 수업을 가르치던 교사는 해당 학급 담임교사로 기간제 교사 신분이다. SNS를 중심으로 해당 영상이 퍼지자 교권 및 학습권 침해 논란이 일었다. 본교 영어교육과에 재학 중인 한 학우는 “교권 침해는 말할 것도 없고 이러한 행위는 같이 수업을 듣는 급우의 학습권 또한 침해하는 행위다”는 의견을 전했다.
교원단체는 일제히 교권 보호를 위한 엄정한 조사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이하 전교조 충남지부)는 성명을 통해 “눈으로 봤지만, 믿을 수 없는 모습이었다. 참으로 ‘참담’하다”며 “충남교육청이 이제부터 영상 내용에 대한 진상 조사로 밝혀야 할 부분 이다”고 말했다. 또한 전교조 충남지부는 “제대로 된 진상 조사 결과에 따라, 합당하 게 조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는 “교권 침해가 도를 넘었다”며 “교육청의 명확한 진상조사와 이에 따른 가해 학생 처분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피해 교사 보호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교총은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문제행동을 하는 교사가 이를 제지할 별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다”며 ‘생활지도법’ 도입을 촉구했다.
A 중학교 관계자는 “해당 교사는 별다른 불쾌감을 느끼지 않고 정상적으로 출근했다”며 “조만간 교권보호위원회를 열 예정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_MBN
SNS상에 ‘교권 침해’ 영상이 올라와 교육계와 우리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한 남학생이 수업 중인 교사 옆에 누워서 핸드폰을 보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와 있다. 더욱이 영상 말미에 나온 한 남 학생은 웃통을 벗고 상반신을 노출한 채 수업을 듣고 있다. 영상에는 학생들의 음성이 함께 녹음되어 있다.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 영상은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A중학교에서 촬영되었다. 영상 속 수업을 가르치던 교사는 해당 학급 담임교사로 기간제 교사 신분이다. SNS를 중심으로 해당 영상이 퍼지자 교권 및 학습권 침해 논란이 일었다. 본교 영어교육과에 재학 중인 한 학우는 “교권 침해는 말할 것도 없고 이러한 행위는 같이 수업을 듣는 급우의 학습권 또한 침해하는 행위다”는 의견을 전했다.
교원단체는 일제히 교권 보호를 위한 엄정한 조사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이하 전교조 충남지부)는 성명을 통해 “눈으로 봤지만, 믿을 수 없는 모습이었다. 참으로 ‘참담’하다”며 “충남교육청이 이제부터 영상 내용에 대한 진상 조사로 밝혀야 할 부분 이다”고 말했다. 또한 전교조 충남지부는 “제대로 된 진상 조사 결과에 따라, 합당하 게 조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는 “교권 침해가 도를 넘었다”며 “교육청의 명확한 진상조사와 이에 따른 가해 학생 처분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피해 교사 보호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교총은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문제행동을 하는 교사가 이를 제지할 별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다”며 ‘생활지도법’ 도입을 촉구했다.
A 중학교 관계자는 “해당 교사는 별다른 불쾌감을 느끼지 않고 정상적으로 출근했다”며 “조만간 교권보호위원회를 열 예정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준성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