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쿠키’ 논란.. 여전히 엇갈리는 반응

총신대보
2022-09-29

출처_경향신문

신인 걸그룹 ‘뉴진스’의 가사가 선정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의 가사는 ‘내가 만든 쿠키/너를 위해 구웠지/but you know that it ain’t for free(하지만 넌 공짜가 아니라는 것을 알잖아)‘ 부분으로, 영미권에서 쿠키는 성적인 의미를 함유하는 속어로 쓰이기도 하는데, 가사의 전체 맥락을 살펴보았을 때 선정적인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더 많다는 것이다. 

반면 소속사 대표 민희진은 입장문에서 ‘가사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수의 영문학 박사, 통/번역 전문가, 네 이티브 스피커 및 일반 외국인들에게 확인했으나 ‘통상 쓰이는 개념이 아니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그런 의미가 있는지 몰라 찾아보았다’는 의견들도 있었다”며 “쿠키라는 제목은 ‘CD를 굽다 = 쿠키를 굽다’라는 아이디어에 착안해 앞으로 우리가 시도하려는 새로운 도전 자체를 상징한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전의 성상품화 사례를 볼 때, 뉴진스도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이야기 한다. 걸그룹 ‘스텔라’의 ‘가영’으로 활동했던 배우 김가영은 2020 년 한 방송에서 “뮤비 촬영장에 가서야 의상이 바뀐 것을 알았다. 이후 스케줄은 많 이 늘었으나 심적으로는 정말 힘들었다. 지금까지도 개인 SNS로 계속 성희롱, 스폰서 연락이 온다.”고 이야기 했다. ‘스텔 라’는 활동 당시 선정적인 뮤직비디오로 여러 차례 논란이 되었다. 

2018년 신화의 김동완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도구화가 계약관계와 갑을 관계 속에서 비자발적으로 ‘선택해야 만’하는 환경이 되었다는점에서 큰 문제 의식을 느낀다”며 “구조적 문제라면 분명히 논의하여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이야기 했다. 

지난 4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 위)는 1분기에 모니터링한 불법 성적 허위 영상(‘딥페이크’)중 954건은 연예인 대상이 고 단 9건이 일반인이라고 밝혔다. 

김태훈 통번역가는 유튜브 채널 'Bridge TV'를 통해 “쿠키가 성적인 맥락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맞다”며 “내부적으로 더 신경써야할 문제다. 최소한 뉴진스 멤버들이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최대한 자제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조윤수 기자


(06988)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로 143 총신대학교 신관 101호 총신대보사  |  대표전화 : 02-3479-0530  |  제호 : 총신대보사 | 발행·편집인 : 이재서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이재서
Copyright © 2022 총신대보사. All rights reserved.


총신대보사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06988)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로 143 총신대학교 신관 101호 총신대보사  |  대표전화 : 02-3479-0530
제호 : 총신대보사  |  발행인 : 이재서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이재서 | 편집국장: 이준성

Copyright © 2022 총신대보사. All rights reserved. 


총신대보사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