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_Damascus TV
세계 최초 변증 서바이벌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시작한 ‘홀리컴뱃: 물음에 답하라’ 는 다마스커스 TV와 엠마오 연구소가 공 동기획한 유튜브 컨텐츠이다.
여덟 명의 참가자는 각 라운드에서 교회 사역 현장 속 마주할 수 있는 질문에 답을 하고,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 청년 으로 구성된 판정단의 평가를 받는다. 논리력과 언변으로 내린 평가에 따라 라운드 마다 탈락자가 발생하며, 라운드가 진행됨 에 따라 최후의 2인이 남으면 현장에 초청된 관객이 던지는 즉석 질문에 1:1로 답변한다.
홀리컴뱃은 ‘블랙컴뱃’의 형식을 가져와 변증이라는 소재에 맞게 사용하였다. 기독교 변증으로 서바이벌을 하는 것 자체가 새로운 시도인 만큼, 그에 맞는 룰을 적용하였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변증에 대해 반박하고 변론할 수 있게 설정했다.
또한 기독교인이 신앙생활을 하며 마주하는 “왜?”의 질문과 비기독교인이 기독교를 향해 던지는 “정말?”의 질문을 변증을 위한 주제로 정하였다. 누구나 교회를 다니며 생기는 의문이지만, 차마 던지지 못했던 질문을 홀리컴뱃은 과감히 내세웠고, 참가자들 그리고 시청자로 하여금 답하게 하였다. 참가자, 시청자들은 홀리컴뱃의 이러한 도전에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
홀리컴뱃 출연자 ‘의심많은 도마’는 개인의 SNS를 통해 “억압과 강요는 의심을 해결하지 못하며, 자발성과 자유로움이 결국 의심을 푸는 열쇠다”며 “홀리컴뱃에서 나온 주제 모두 교회 안에서 한번쯤 고민했 을 법한, 결코 가볍지 않은 고민거리들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5일 다마스커스 TV를 통해 실시간 공개되는 홀리컴뱃 10라운드에는 본교 박재은 신학과 교수가 출연하여 장재호 감신대 교수와 신학적 변증을 나눌 예정이다.
▲ 기독교 변증 프로그램, 무엇 때문에 필요한가
예전에는 ‘믿음’이라 부르며 그저 믿을 것을 강요하던 교회 내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많은 청년들은 교회를 향해 “왜?”라고 질문하며 답을 요구한다. 흐름의 한 방향으로 ‘홀리컴뱃’과 같은 다양한 컨텐츠가 생기고 있다.
이런 컨텐츠는 교회 내에서 ‘믿음이 약하다’라고 치부되며 답을 찾지 못해 방황하던 청년들이 자신들의 고민과 질문을 제대로 마주하고 바른 답을 찾아가게끔 이끌어 준다. 또한 비기독교인들에게 복음의 장벽을 낮추며, 진리에 대한 고민을 기독교적으로 풀어갈 수 있게 한다.
박재은 신학과 교수는 “참으로 거듭난 자가 참으로 거듭난 컨텐츠를 만들면 그 컨텐츠가 거룩한 도구가 되어 아직 거듭 나지 않은 자를 참으로 거듭난 자로 만드는데 일조하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라며 “기독교 진리가 변증될 때 누군가에는 일반적인 부르심의 영역 속에서 복음으로 향하는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컨텐츠를 제작함에 있 어서 중요한 것은 탄탄한 신학적 바탕 위에서 기독교 변증 컨텐츠들을 만들고 선포해야 하므로 문화 사역자일수록 탄탄한 신학적 바탕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최봄 기자 spring76410822@gmail.com
출처_Damascus TV
세계 최초 변증 서바이벌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시작한 ‘홀리컴뱃: 물음에 답하라’ 는 다마스커스 TV와 엠마오 연구소가 공 동기획한 유튜브 컨텐츠이다.
여덟 명의 참가자는 각 라운드에서 교회 사역 현장 속 마주할 수 있는 질문에 답을 하고,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 청년 으로 구성된 판정단의 평가를 받는다. 논리력과 언변으로 내린 평가에 따라 라운드 마다 탈락자가 발생하며, 라운드가 진행됨 에 따라 최후의 2인이 남으면 현장에 초청된 관객이 던지는 즉석 질문에 1:1로 답변한다.
홀리컴뱃은 ‘블랙컴뱃’의 형식을 가져와 변증이라는 소재에 맞게 사용하였다. 기독교 변증으로 서바이벌을 하는 것 자체가 새로운 시도인 만큼, 그에 맞는 룰을 적용하였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변증에 대해 반박하고 변론할 수 있게 설정했다.
또한 기독교인이 신앙생활을 하며 마주하는 “왜?”의 질문과 비기독교인이 기독교를 향해 던지는 “정말?”의 질문을 변증을 위한 주제로 정하였다. 누구나 교회를 다니며 생기는 의문이지만, 차마 던지지 못했던 질문을 홀리컴뱃은 과감히 내세웠고, 참가자들 그리고 시청자로 하여금 답하게 하였다. 참가자, 시청자들은 홀리컴뱃의 이러한 도전에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
홀리컴뱃 출연자 ‘의심많은 도마’는 개인의 SNS를 통해 “억압과 강요는 의심을 해결하지 못하며, 자발성과 자유로움이 결국 의심을 푸는 열쇠다”며 “홀리컴뱃에서 나온 주제 모두 교회 안에서 한번쯤 고민했 을 법한, 결코 가볍지 않은 고민거리들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5일 다마스커스 TV를 통해 실시간 공개되는 홀리컴뱃 10라운드에는 본교 박재은 신학과 교수가 출연하여 장재호 감신대 교수와 신학적 변증을 나눌 예정이다.
▲ 기독교 변증 프로그램, 무엇 때문에 필요한가
예전에는 ‘믿음’이라 부르며 그저 믿을 것을 강요하던 교회 내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많은 청년들은 교회를 향해 “왜?”라고 질문하며 답을 요구한다. 흐름의 한 방향으로 ‘홀리컴뱃’과 같은 다양한 컨텐츠가 생기고 있다.
이런 컨텐츠는 교회 내에서 ‘믿음이 약하다’라고 치부되며 답을 찾지 못해 방황하던 청년들이 자신들의 고민과 질문을 제대로 마주하고 바른 답을 찾아가게끔 이끌어 준다. 또한 비기독교인들에게 복음의 장벽을 낮추며, 진리에 대한 고민을 기독교적으로 풀어갈 수 있게 한다.
박재은 신학과 교수는 “참으로 거듭난 자가 참으로 거듭난 컨텐츠를 만들면 그 컨텐츠가 거룩한 도구가 되어 아직 거듭 나지 않은 자를 참으로 거듭난 자로 만드는데 일조하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라며 “기독교 진리가 변증될 때 누군가에는 일반적인 부르심의 영역 속에서 복음으로 향하는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컨텐츠를 제작함에 있 어서 중요한 것은 탄탄한 신학적 바탕 위에서 기독교 변증 컨텐츠들을 만들고 선포해야 하므로 문화 사역자일수록 탄탄한 신학적 바탕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최봄 기자 spring7641082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