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달라서 특별한 우리들

총신대보
2023-04-27

출처_CGV 아트하우스


영화 <원더>는 안면기형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 어기와 주변의 성장을 담아 낸 영화이다. 지나친 자극에 노출되어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 보면 아주 좋을 영화이다. 

‘원더’는 영화 안에서 빚어지는 갈등이 자극적임을 위함이 아니라 등장인물의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단지 주인공인 어기의 이야기만 다루 는 것이 아니라 어기의 주변인의 이야기도 계속해서 풀어나간다. 이 영화의 주인 공이 누구냐 물었을 때 사람마다 선정하는 주인공이 다를 것 같다. 누군가는 어기 라 할 것이고 누군가는 어기의 누나인 비아를 뽑을 수 있을 것이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영화 안에서 누구에게 몰입했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영화를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한 사람의 시선으로 영화가 이어지는 것 이 아니라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의 흐름을 따라가게 한다. 한 명의 이야기가 풀리 면 ‘그래서 쟤는 왜 저랬어?’라는 의문으로 그 인물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길 기다리게 된다. 절대적인 악역과 선역 없이 다 각자의 이야기가 있어, 주인공에게 못되게 굴었다고 비난하기 전에 왜 그랬는지 이유가 궁금해지게 만든다. 

영화는 긴 시간을 할애하여 편견을 가지 지 말고 오래 지켜보자고 말을 건넨다. 영 화를 보며 ‘쟤는 왜 저러는거지’ 라고 싫어 할 것이 아니라 왜 저런 행동을 하게 되었 는지 물어볼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우리는 모두 다르다.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려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노력과 시간을 쏟기에는 너무 귀찮고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다르다는 것 은 우리 모두가 특별하다는 뜻이다. 그 특별함을 이해한다는 것은 멋진 경험일 것 이다. 어기는 영화 말미에 자신이 평범한 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서로의 생각을 안다면 평범한 사람은 없다고 깨닫는다. 그리고 평범하지 않기 때문에 특 별한 우리는 평생에 한 번은 박수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우리에게 알 려준다. 


김채현 기자 niki0806@chongshi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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