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오피니언]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서

총신대보
2022-06-02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가장 크게 무너진 것이 있다면 예배라고 생각한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이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 공동체가 코로나로 인해 무너진 것을 보면 마음이 안타깝다. 하지만 무너짐을 통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돌이킬 수 있다. 내 예배 생활에 무엇인 문제였는지를 점검할 수 있고, 하나님보다 먼저였던 것들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인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의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 그것에 대한 내 생각을 이 글을 통해 나누려고 한다.

예배를 회복하기 위한 우리의 첫 번째 노력은 ‘자기 점검’이다.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자신의 상태를 아는 것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배 자리를 방해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아는 것과 모르는 것만으로 예배에 집중할 수 있는 정도가 달라질 것이다. 자신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객관적인 기준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하는 객관적인 기준이 무엇일까? 바로 성경이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신다. 자신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말씀을 꼭 읽어야 한다. 말씀을 기준으로 자기를 점검하지 않았다면 대체 무엇으로 자신을 점검할 수 있을까? 만약에 있다 하더라도 성경적인 세계관이 아닌 변질된 기준으로 점검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 말씀을 읽고 말씀이 기준이 되어 자신을 점검하여 예배의 자리를 회복하기를 소원한다.

예배를 회복하기 위한 우리의 두 번째 노력은 ‘영적 갈급함’이다. 우리는 목이 마르면 물을 찾게 된다. 마찬가지로 우리 안에는 마음 속 갈증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 마음 속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세상의 유흥과 즐거움을 통해서 갈증을 해결하려고 한다. 그렇지만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 속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더 자극적인 것을 찾고 있다. 우리는 이 마음 속 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은혜와 사랑이다. 세상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과 은혜로 날마다 충전되며 살아가야 한다. 그렇지만 죄로 인해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되면서 우리 마음에 사랑과 은혜가 조금씩 새어나가고 있다. 채워지지 않고 새어나가는 이 사랑과 은혜를 다른 것으로 채우려고 하니,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채워야 할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다. 더 이상 누릴 수 없다고 생각했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의 다함없는 사랑만이 우리의 영적 갈급함을 채울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공급 받고 예배의 자리를 회복하기를 소원한다.

예배를 회복하기 위한 우리의 세 번째 노력은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기’이다. 첫 번째 노력과 두 번째 노력을 모두 알게 되었다면 마지막으로 우리가 해야 할 노력은 이제는 예배에 자리에 나아가는 것이다. 코로나가 많이 잠잠해진 이 때에 오프라인 예배에 나아가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또한 사정이 있어서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면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예배의 자리를 지키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에게는 수많은 예배의 자리가 있다. 그저 교회에서 주일에 드리는 예배의 횟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내야 하는 자리를 말한다. 각각의 자리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내는 것 또한 삶의 예배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 하나님을 바라보며 예배의 자리를 회복하기를 소원한다.

지금까지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는 주제로 내 생각을 나눴다. 글을 쓰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나는 그렇게 살고 있는가?’이다. 나 또한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이라서 예배의 자리에 있어도 마음이 다른 곳에 있을 때가 많은 것 같다. 그 때마다 자신을 점검하고 영적인 갈급함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해결하며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 회복하는 내가 되기를, 우리 총신인들 되기를 소원한다.


심재훈 학우 (신학과 18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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